Here's the thing.
Six months from now , I'm gone.
I put in my thirty, now only thing gonna be left for me on that job is,
an eight by eleven framed picture on the western hallway.

But you know what?
The shit out there.
This city, is worse than when I first came on.
So, what does that say about me?
About my life?
2012/02/13 23:01 2012/02/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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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한 것 중심으로 씁니다. 제 입맛에 맞게 된 것이니, 이대로 따라해도 맛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2012. 02. 12. 간장계란밥.
밥이 좀 많아져도..간장은 밥수저 하나만 넣으면 된다. 짜서 혼났네..;;

2012. 02. 05. 마늘 파스타.
파스타 물은 넉넉히, 소금은 15ML 분량으로 1.5개 해야 간이 좀 맞을듯. 1개 하면 건강한 느낌.
2012/02/05 19:18 2012/02/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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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 다이아몬드, 김태훈 역, B.O.

이런 책이 좀 판에박힌 (..읽다가 지루해서 글도 날려버린 마이크로스타일처럼..) 이야기, 혹은 내가 다 아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방향으로 빠지기가 쉬운데, 이 책은 괜찮다. 이런 책들이 몇 가지 있는데..아주 뻔한 이야기들임에도 좋은 예시를 들고 정리를 잘 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가만 떠올려 보면 이전에 읽은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에 나옸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얻어들을만한 교훈은..(이미 알던 것 말고 모르는 것을 중심으로) 표준을 이용하라, 협상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이거 마이크로스타일에도 나오는 이야기였던 거 같은데..명료하게 하라, 였나), 흥분하지 말라 (이걸 이렇게 직접적으로 논하는 건 처음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파악하라 (뻔한 이야기지만, 나와 상대방이 각각 중요시 여기는 가치가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식하라는 의미에서) 정도.

내용은 참 좋은데, 뒤로 가면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 대신에 앞에서 나왔던 내용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 설명으로 빠져서 좀 아쉽다. 물론 이런 내용이 저 주장들을 잘 뒷받침하고 이해하기 쉽게 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해야겠지만, 괜히 페이지가 늘어나서 책이 무겁고 길고 비싸졌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구매하려다가 급포기하게 될 거 같음.

해서 제 점수는요 3.0/5.0입니다..
2012/02/05 17:06 2012/02/05 17:06

내가 잠들기 전에

from 2012/02/05 14:09
S. J. 왓슨, 김하락, 랜덤하우스.

중간까지만 해도 기억상실을 겪은 한 여자를 위한 위대한 주변인의 사랑..같은 느낌을 주려 노력하고 있었다. 이런 책이 반전이 없을리가 없지, 라는 생각에 계속 읽어 나갔지만 당최 어디부터가 반전일지를 도저히 예상할 수 없어서 에이 그냥 훈훈하게 끝날려나 하고 거의 포기 상태로 읽고 있었는데..막바지에 확실하게 한방 해주는 부분이 있구나. 전혀 예측 불가능한 건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나를 나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오천년도 넘게 고민해오 문제지만 일단 정답은 없고, 이런저런 해석들 중 가장 내 의견과 근접하다고 느끼는 것, 가장 말이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의견들은 있을 테다. 소설에서는 나를 나로 만드는 것은 과거다. 내가 이제까지 어떻게 살아온 사람이었고, 나를 둘러싼 다른 사람들과 어떤 것들을 쌓고 만들어 왔는가. 24시간을 지나면 거의 대부분이 초기화되는 기억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천천히, 이 주일에 걸쳐 재구성해가는 여자의 고군분투가,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고 때로는 멋있어 보이기도 하면서, 나를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한번쯤 생각을 더 해보게 만든다. (물론 대단한 것은 없다. 원래 잃기 전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이다)

그나저나..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에 나오는 유명한 사례의 이야기. 새로운 장기 기억 형성이 불가능해서 매일 의사와 처음 소개를 하는 환자, 하지만 손 안에 압정을 넣고 악수를 한 다음 날 악수를 꺼렸던 환자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를 직접 겪지 않고 이차적인 경험과 상상에 의존해서 이렇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저자 소개에 보면 작가를 위한 아카데미에의 작문 수업에서 낸 숙제로부터 완성된 소설이라는데..여기까지만 읽었으면 나도 왠지 소설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다 읽고 난 생각은 아 되는 사람만 되지 하는..(...)


평점은 3.0 / 5.0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음. 
2012/02/05 14:09 2012/02/05 14:09